그 언제면 오신다 기약도 없이 그대 정녕 먼길을 떠나 가시나 두 마음에 고이는 리별의 슬픔 이 마음에 담고서 떠나 보내리 님이여 님이여 내 정든 님이여
그대 품에 달빛이 흘러들 때면 님그리는 내 마음 생각하시라 심산속에 지치여 쓰러질 때면 이 마음도 그대 손잡고 가리라 님이여 님이여 내 정든 님이여
님그리며 한생을 보낸다해도 꿈과같이 오실날 기다리리라 세월지나 내 얼굴 잊혀진대도 대장부의 큰 뜻을 이룩하시라 님이여 님이여 내 정든 님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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